Coroutine
비동기 처리를 하는 데에는 Rx, (지금은 사라진..) AsyncTask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. 오늘은 여기서 “등”에 해당하는 Coroutine 에 대해 학습해보고자 한다.
코루틴은 러닝 커브가 높기로 유명한 Rx 보다 배우기 쉽고 비동기스럽지 않은 코드로 비동기 처리를 할 수 있으며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므로 굉장히 이점이 많은 기술이다.
안드로이드에서는 주로 별도의 스레드를 사용해야 되는 케이스인 네트워킹, DB 접근 에서 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.
코루틴 사용하기
디펜던시 추가
먼저 코루틴을 사용하려면 아래와 같이 gradle 파일에 디펜던시를 추가해주어야 한다.
1
2
3
4
5
6
7
8
9
10
dependecies {
...
def coroutine_version = "1.5.0"
// Coroutine
implementation "org.jetbrains.kotlinx:kotlinx-coroutines-android:$coroutine_version"
implementation "org.jetbrains.kotlinx:kotlinx-coroutines-core:$coroutine_version"
...
}
GlobalScope
코루틴은 Coroutine Scope 을 통해서 코루틴이 사용되는 범위를 지정해주어야 하는데, 그 중에서도 전역 스코프인 GlobalScope 을 사용해보도록 한다.
GlobalScope은 말 그대로 전역 스코프라서 사용하는 즉시 새로운 스레드가 생성되고 그 안에서 비동기 작업이 가능해진다.이 스코프는 최상위 코루틴이며 어플리케이션이 종료될 때까지 살아있는 코루틴이므로 조심해서(?) 사용해야 한다.
1
2
3
4
5
6
7
8
9
10
11
12
13
14
15
16
17
18
19
20
21
22
23
import androidx.appcompat.app.AppCompatActivity
import android.os.Bundle
import android.util.Log
import kotlinx.coroutines.GlobalScope
import kotlinx.coroutines.delay
import kotlinx.coroutines.launch
class MainActivity : AppCompatActivity() {
override fun onCreate(savedInstanceState: Bundle?) {
super.onCreate(savedInstanceState)
setContentView(R.layout.activity_main)
GlobalScope.launch {
delay(3000)
Log.d(TAG, "onCreate: GlobalScope.launch INNER | ${Thread.currentThread().name}")
}
Log.d(TAG, "onCreate: GlobalScope OUTER | ${Thread.currentThread().name}")
}
companion object {
private const val TAG = "MainActivity"
}
}
위에서 GlobalScope 를 사용하면서 launch 라는 메소드를 사용하여 코루틴을 열어주고 해당 코루틴을 3초간 delay 한 후 로그를 찍고 그 밖에서도 로그를 찍도록 해주었다.
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.
2021-10-06 00:30:02.371 D/MainActivity: onCreate: GlobalScope OUTER | main
2021-10-06 00:30:05.400 D/MainActivity: onCreate: GlobalScope.launch INNER | DefaultDispatcher-worker-1
Scope 외부는 MainThread 를 통해 순차적으로 호출이 되었고 Scope 내부는 WorkerThread 를 통해 실행되었으며 delay() 메소드를 통해 3초간 쉬었다가 찍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suspend 함수
위 코드에서 delay() 코드의 앞 쪽을 보면 화살표 + 물결 표시가 되어 있는 아이콘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suspend 함수를 의미한다.
영어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코루틴 내에서 이 함수를 처리할 때까지 코루틴은 잠시 멈추고 suspend 함수가 완료되면 다음 코드가 실행되게 된다.
1
2
3
4
5
6
7
8
9
10
11
12
13
14
15
16
17
18
19
20
21
22
23
24
25
26
27
28
29
30
31
32
33
34
35
36
37
38
import androidx.appcompat.app.AppCompatActivity
import android.os.Bundle
import android.util.Log
import kotlinx.coroutines.GlobalScope
import kotlinx.coroutines.delay
import kotlinx.coroutines.launch
class MainActivity : AppCompatActivity() {
override fun onCreate(savedInstanceState: Bundle?) {
super.onCreate(savedInstanceState)
setContentView(R.layout.activity_main)
Log.d(TAG, "onCreate() called.")
GlobalScope.launch {
delay(1000)
val networkData = getNetworkData()
val dbData = getDbData()
Log.d(TAG, "networkData: $networkData")
Log.d(TAG, "dbData: $dbData")
}
}
private suspend fun getNetworkData(): String {
delay(3000)
return "get networkData Data.."
}
private suspend fun getDbData(): String {
delay(3000)
return "get Database Data.."
}
companion object {
private const val TAG = "MainActivity"
}
}
3초간 동작하게 되는 getNetwokData(), getDbData() 메소드를 만들고 GloblScope 에서 호출하도록 하고 그 이후에 로그를 찍도록 해보았다.
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.
2021-10-06 00:47:51.306 D/MainActivity: onCreate() called.
2021-10-06 00:47:58.458 D/MainActivity: networkData: get networkData Data..
2021-10-06 00:47:58.459 D/MainActivity: dbData: get Database Data..
예상했던 것 처럼 onCreate() 가 실행되고 deley 1초 + suspend 함수 getNetwokData()가 동작하는 시간 3초 + suspend 함수 getDbData() 가 동작하는 시간 3초가 걸려 총 7초 후에 로그가 찍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글을 마치며
작년에 Rx를 공부하면서 Coroutine을 꼭 공부하리라 마음먹었는데 드디어 코루틴을 공부하게 되었다.. 하하.. 😅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공부해보자 !
이번 글에서는 매우매우 간단하게 Coroutine 이 무엇인지와 대강 어떤 느낌으로 사용되는지를 체험해보았다. 다음에는 Dispatcher 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.